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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불법 시술 의혹에 장 초반 급락

[특징주]메디톡스, 불법 시술 의혹에 장 초반 급락

등록 2019.07.11 09:08

김소윤

  기자

메디톡스가 불법 시술 의혹에 장 초반 급락세다.

11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메디톡스는 전일 대비 5.15% 하락한 40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최근 메디톡스가 보건당국의 정식 허가를 받기 전 해당 제품의 샘플을 병원에 유통·불법 시술을 진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다.

전일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메디톡스 전 직원의 증언을 토대로 메디톡스가 지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안정성 검증을 받지 않은 임상 단계의 ‘메디톡신’ 샘플을 성형외과와 피부과에 유통 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보도에 따르면 당시 메디톡스 직원의 업무 수첩에는 허가 전 아직 임상시험 단계인 3년간의 업무기록이 빼곡히 적혀 있었다. 임상 단계의 시험용 샘플을 본인이 직접 전달하거나 부하 직원 시켜 배송하도록 한 성형외과와 피부과 이름과 약병 수량까지 기재돼 있었다.

이에 대해 메디톡스 측은 약효를 알아보기 위해 일부 의료진에게 적은 양의 샘플을 보낸 적이 있다고 인정했다. 다만 일반 환자에게는 시술하도록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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