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이마트, 2분기 영업익 76% 감소 예상”

최종수정 2019-07-1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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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감소 멈추면 주가 반등 예상”

유진투자증권은 11일 이마트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6% 이상 급감할 것으로 판단되지만 오는 3분기 영업이익 개선 가능성과 최저 수준까지 떨어진 주가를 감안해 투자 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마트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조4907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6% 늘지만 영업이익은 76.6% 감소할 전망이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상반기는 여러모로 어렵다”며 “온라인과의 경쟁 심화로 대형마트 채널 경쟁력 약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공휴일 수가 2일 줄어들며 부정적 캘린더 효과가 반영됐고,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증가 영향으로 실적 부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주 연구원은 “이마트 주가는 2011년 신세계와 분할된 이후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다. 밸류에이션 역시 올해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10.6배로 최저 수준”이라며 “본격적인 실적 부진이 시작된 시점이 지난해 하반기였던 만큼 3분기부터 개선 가능성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매출총이익률은 시즌MD 부진으로 판촉행사가 많았던 1분기 대비 감소폭이 축소되겠으나 비식품부문 SKU 추소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개선효과가 크게 나타나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다만 트레이더스가 두자릿수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 이마트24의 영업손실 규모가 전분기 대비 축소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주 연구원은 “지난달 27일부터 시작한 새벽배송은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배송 CAPA를 확대시킬 것”이라며 “아직까지는 일 3000건 정도 규모로 크지 않아 테스트 단계”라고 덧붙였다.

허지은 기자 h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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