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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현대디자인이노베이션실장에 서주호 디자이너 영입

현대차, 현대디자인이노베이션실장에 서주호 디자이너 영입

등록 2019.07.10 09:56

김정훈

  기자

현대차, 현대디자인이노베이션실장에 서주호 디자이너 영입 기사의 사진

현대자동차는 제너럴모터스(GM), BMW 등에서 일해 온 서주호 디자이너(사진)를 현대디자인이노베이션실장(상무)으로 영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달 16일부터 현대차에 합류하는 서주호 상무는 세계 자동차 업계에서 성공한 한국인 디자이너로 평가받는다. 1999년 GM에 입사해 다양한 내·외장 선행 및 양산 디자인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2012년 BMW로 자리 옮겨 선행 디자인을 담당하며 X5, X6, 3시리즈, 8시리즈 등 선행 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현대차는 “미래 디자인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혁신기술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행 디자인 혁신을 주도하게 된다”며 “양산차의 선행 디자인 외에도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디자인 솔루션을 제시하고 디자인 외 영역과의 융합, 협업을 도모하는 역할을 맡는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그가 고성능 전기차의 선행 및 양산 디자인을 이끈 경력이 현대차 EV 라인업 디자인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전무)과는 GM 근무 당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손발을 맞춘 경험이 있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서주호 상무는 “미국의 대중 브랜드부터 독일의 프리미엄 브랜드, 중국시장을 위한 새로운 전기차 브랜드까지 글로벌 디자인 업계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현대차 디자인의 미래와 혁신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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