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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의류건조기 사태에 사과···“10년 무상보증 실시”

LG전자, 의류건조기 사태에 사과···“10년 무상보증 실시”

등록 2019.07.09 10:29

최홍기

  기자

사진=LG전자사진=LG전자

LG전자가 최근 발생한 LG 의류건조기 사태와 관련해 9일 사과했다.

LG전자는 이날 입장자료에서 “제품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느낀 불편에 대해서는 겸허한 자세로 대안을 마련해 고객들께서 만족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건조기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의 의견을 겸허히 듣고 개선할 필요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고객들께 만족을 주는 제품을 지속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자동세척 콘덴서에 대한 10년 무상보증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논란이 됐던 콘덴서 부분과 관련해서는 “옷감의 습기를 빨아들인 고온 다습한 공기가 차가운 콘덴서를 통과하면 습기가 물로 바뀌면서 먼지와 함께 배출된다. 일부 먼지는 콘덴서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콘덴서에 남기도 한다”면서 “의류건조기의 콘덴서에 먼지가 달라붙는 것은 콘덴서 세척 방식이나 제조사에 관계없이 동일하므로 어떤 방식이든 건조효율을 유지하는 수준으로 먼지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동세척의 경우 주기적으로 콘덴서를 직접 세척·청소해야 하는 불편함이 컸고 콘덴서의 형태가 날카로워 세척할 때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LG 의류건조기는 자동세척 기능을 채택했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최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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