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상한가]줌인터넷, 손정의 회장 인공지능 투자 기대감에 上

최종수정 2019-07-0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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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국내 인공지능(AI) 관련 투자에 나서겠고 밝히자 줌인터넷이 기대감에 상한가로 거래를 끝냈다.

5일 코스닥시장에서 줌인터넷은 전일대비 29.92% 뛴 86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일본의 최대 IT 투자기업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은 전일 한국을 방문해 인공지능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을 접견한 자리에서 손 회장은 “AI가 인류역사상 최대 수준의 혁명을 불러올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이 집중해야 할 것이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인공지능”이라고 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이 인공지능 전문인력 양성 분야에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자 손 회장은 흔쾌히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손 회장은 재일교포 3세로 일본에서 소프트뱅크와 야후재팬 등을 설립해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시킨 입지전적 인물이다. 2017년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 대만 등의 다국적 기업, 펀드 등과 함께 100조원 규모의 IT 벤처 투자펀드를 만들었다.

이 펀드는 미국의 차량공유 업체 우버테크놀로지와 공유오피스 업체 위워크, 중국의 디디추싱 등 80개 회사에 투자하고 있다.

줌인터넷은 개방형 포털을 지향하며, 국내 포털 사이트 검색 점유율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6월 10일 스팩상장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차별화된 검색 서비스와 빅데이터 분석 노하우를 기반으로, 유저 친화적 컨텐츠를 꾸준히 오픈하며 안정적 성장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줌인터넷은 상장 당시 향후 인공지능 서비스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근 AI 추천 기반의 개인 맞춤형 뉴스앱 ‘뉴썸’을 론칭했으며 영상 리뷰 콘텐츠 쇼핑앱 ‘랄라’ 등을 출시하며 사업영역을 확장한 바 있다.

김승우 줌인터넷 대표는 당시 간담회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관련 연구개발(R&D)에 집중적인 투자를 해왔다”며 “스팩합병을 통해 확보하게 될 자금을 활용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장 후 주가도 크게 힘을 받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에 이은 세 번째 상장 포털업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줌인터넷 주가는 지난 6월 10일 ‘미래에셋제5호스팩’과 합병해 코스닥에 상장하기 직전 거래일인 6월 7일 종가 5200원 대비 66.15% 뛴 상태다. 상장 후에는 지속적으로 급등해 한때 1만1500원으로 두배 가까이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쓰기도 했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줌인터넷은 모바일 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인터넷 포탈 사이트 관련 서비스가 아닌 모바일 앱 서비스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아직 모바일 앱 서비스는 초기 단계에 있기 때문에 2020년부터 의미있는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숙 기자 jisuk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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