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중장년부터 펫팸족까지···고객 맞춤형 카드 출시 ‘눈길’

최종수정 2019-07-10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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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신규 카드 출시 제동 걸린 가운데
KB국민·NH농협 카드·신한카드 등 특화 카드 전략
타겟층 확실한 혜택 맞춤형 카드 출시 잇따라

(왼쪽부터)국민카드의 ‘KB국민 골든대로 체크카드’, 우리카드의 ‘카드의정석 제이 쇼핑(J.SHOPPING)’, NH농협카드의 ‘펫블리(PETvely)카드’ 사진=각 사 제공

카드사들이 타깃이 확실한 신규 카드를 선보이고 있다. 부가서비스 축소 등의 문제로 예년과 비교해 올해 상반기 출시된 카드의 수가 대폭 줄어든 가운데 고객 맞춤형 카드로 눈길을 끈다.

10일 카드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규 출시된 카드는 무이자할부 혜택이나 캐시백, 할인 혜택을 담은 카드가 아니라 정확한 타겟층을 겨냥한 특화카드로 주를 이뤘다.
KB국민카드는 건강, 여가 업종 등 중장년층 맞춤형 카드인 ‘KB국민 골든대로 체크카드’를 선보였다. 50~60대 생애 주기에 특화된 업종 이용 시 결제금액의 5%가 포인트로 적립되는 것이 특징이다. 전월 실적에 따라 병원과 약국 등 건강 관련 업종이나 보험, 골프‧사우나 등 여가 업종 등에서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이번 카드를 시작으로 학생은 물론 사회초년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에 이르기까지 고객들이 가진 라이프 스타일 특성에 최적화된 체크카드 상품을 계속해서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NH농협카드는 펫팸족(pet+family)을 위한 ‘펫블리(PETvely)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반려동물 특화서비스를 중심으로 반려동물병원 및 반려동물 관련 업종(7%), 대형 온라인 오픈마켓(5%) 가맹점에서 이용 시 NH포인트 적립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려동물 배상책임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반려동물이 타인 또는 타인의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상해사고 유발 시 1천만원 한도 내에서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여행을 즐기는 고객 특화 카드를 선보였다. 신한 에어원 카드는 국내 일시불·할부, 해외 일시불 이용금액 1000원 당 1마일리지를 무제한 적립해 주는 마일리지 특화 카드다. 국내 항공업종과 오프라인 면세점에서는 1000원당 1마일리지를 추가해 총 2마일리지가 적립된다.

이밖에도 인기 캐릭터를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에 적용한 카드들이 주목 받고 있다. 캐릭터를 좋아하는 고객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동시에 독특하고 차별화된 카드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하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신한카든느 카카오프렌즈 ‘무지’ 캐릭터를 적용한 체크카드를 선보였고 KB국민카드는 1020세대에 인기 있는 이모티콘 ‘오버액션 토끼’ 캐릭터를 카드 디자인에 담은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수수료 개편 후속 조치인 카드 부가서비스 축소 문제를 두고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 신규 카드 출시에 제동이 걸린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타겟층이 확실한 고객 맞춤형 혜택을 담은 카드 출시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han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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