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9일 금요일

  • 서울 12℃

  • 인천 11℃

  • 백령 10℃

  • 춘천 9℃

  • 강릉 17℃

  • 청주 11℃

  • 수원 11℃

  • 안동 10℃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10℃

  • 전주 10℃

  • 광주 9℃

  • 목포 11℃

  • 여수 13℃

  • 대구 13℃

  • 울산 14℃

  • 창원 13℃

  • 부산 13℃

  • 제주 13℃

靑 “G20 기간 중 한일정상 회담 이뤄지지 않을 것”

靑 “G20 기간 중 한일정상 회담 이뤄지지 않을 것”

등록 2019.06.25 16:05

유민주

  기자

아베 일본 총리. 사진=연합뉴스아베 일본 총리. 사진=연합뉴스

청와대가 27∼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에 한일 정상회담은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5일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회의 기간에 한일 정상회담 계획이 있느냐’는 질음에 “한일 회담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로서는 항상 만날 준비가 돼 있지만, 일본은 준비가 되지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본에서는 한일 정상회담 제안이 없었던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일본에서는 제안한 것이 없다. 한국은 ‘우리가 만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는데, 그쪽(일본)에서 아무 반응이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다만 “현장에서 만약 일본이 준비돼서 만나자고 요청이 들어오면 우리는 언제든지 아베 신조 총리를 만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일각에서는 한일 정상회담이 성사되지 않은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일본이 7월 21일께로 예상되는 참의원 선거가 끝난 후 한일 정상회담을 검토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편, 청와대 안팎에서는 일본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판결 해법과 관련해 한국 정부가 ‘한일 양국 기업이 위자료를 부담한다’는 제안을 내놨으나 일본이 거절한 것 역시 회담이 성사 안된 것에 영향을 준 것이라는 해석도 제기되고 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