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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美자율주행업체 ‘오로라’ 전략투자···기술 상용화 추진

현대·기아차, 美자율주행업체 ‘오로라’ 전략투자···기술 상용화 추진

등록 2019.06.13 09:15

김정훈

  기자

오로라의 첨단 자율주행시스템 ‘오로라 드라이버(Aurora Driver)’가 장착된 수소전기차 넥쏘. 사진=현대자동차 제공오로라의 첨단 자율주행시스템 ‘오로라 드라이버(Aurora Driver)’가 장착된 수소전기차 넥쏘.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 자율주행업체 오로라(Aurora Innovation)에 전략 투자하고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를 추진한다.

13일 현대·기아차는 사업 파트너사 오로라와 조기 자율주행 시스템 상용화를 위한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가 전략 투자하는 오로라는 구글, 테슬라, 우버 등 자율주행 기술 선두 기업 출신들이 2017년 설립한 벤처기업이다.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부문에서 월등한 기술 역량을 보유한 회사로 평가받는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투자로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위한 협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기아차와 오로라는 2018년 초부터 수소전기차 넥쏘를 활용한 자율주행 기술을 공동 연구해 왔다. 수소전기차는 대용량 전지 탑재를 통한 안정적인 전력공급 및 장거리 주행 등 장점이 있어 자율주행 시험차량으로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다.

현대·기아차는 오로라를 비롯해 글로벌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다양한 업체들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한층 강화해 글로벌 자율주행 부문 핵심 플레이어로 위상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지영조 현대차 전략기술본부장(사장)은 “현대차그룹은 오로라 등 최고 자율주행 기술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더욱 안전하고 혁신적인 자율주행 차량을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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