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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팰리세이드, 미국行···국내 출고지연 길어지나

현대차 팰리세이드, 미국行···국내 출고지연 길어지나

등록 2019.06.08 10:52

이세정

  기자

현대차 팰리세이드, 미국行···국내 출고지연 길어지나 기사의 사진

현대자동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 수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국내 물량 부족 사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8일 현대차 등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팰리세이드는 지난달부터 수출용 생산을 시작했다. 지난달 출하된 선적 물량만 7325대다. 이 물량은 대부분은 7월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미국으로 향했다.

하지만 수출이 본격화되면서 대기 물량이 많은 국내 시장 판매는 지난달 감소세를 보였다. 팰리세이드의 지난달 내수 판매는 3743대로 전월(6583대) 대비 43.1% 급감했다.

6월에도 수출물량 생산에 따라 국내 출고 대기 지연이 예상된다. 현재 국내에서 팰리세이드를 계약하고 인도받는데 걸리는 시간은 최소 10개월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에 따르면 국내에서 팰리세이드를 계약해 대기 중인 물량도 4만여대에 이른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12월 팰리세이드를 출시하면서 국내 대형 SUV 수요에 현대차의 시장점유율 50%를 적용해 연간 판매목표를 2만5000대로 세웠다. 하지만 기대를 뛰어넘는 시장 반응에 9만5000대로 상향 조정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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