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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 “메리츠종금증권, 고수익성 유지 가능”

케이프투자증권 “메리츠종금증권, 고수익성 유지 가능”

등록 2019.05.28 08:44

이지숙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28일 메리츠종금증권(008560)에 대해 견조한 IB 수익기반을 보유하고 있어 고수익성 유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200원으로 상향했다.

1분기 메리츠종금증권의 지배주주 순이익은 1399억원으로 5분기 연속 1000억원대 순이익을 유지하며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기록했다. 연환산 ROE는 16%로 고수익성을 유지 중이다.

브로커리지수익 정체에도 이자이익이 가파르게 증가하며 실적개선을 견인했고 전체 순영업수익에서 이자이익이 차지하는 비중이 이미 60%를 상회하고 있다.

판관비 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20% 수준으로 높으나 수익확대가 병행되고 있어 판관비율은 50% 미만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메리츠종금증권의 경우 IB 부문에서의 인수금융, 중소기업 신용공여 등 기업금융 실적호조가 이자이익 확대로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출채권 규모가 13조원으로 총자산의 40%에 달해 향후에도 안정적인 이익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며 수수료이익이 순영업수익의 35%를 차지하는데, 수수료이익 가운데에서도 IB관련수익이 약 75%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전배승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브로커리지 의존도가 낮아 상대적으로 견조한 이익흐름 유지가 가능한 구조이며 트레이딩 부문과 해외투자 비중을 높이는 사업다각화 전략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 부동산경기 둔화로 신규 부동산 PF관련 수익인식 기회가 축소되고 있으며, 금융당국의 비은행권 규제기조 강화에 따라 채무보증 익스포져에 대한 리스크관리 필요성 또한 지속 높아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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