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여성 근로자, 혈액암 사망위험 일반근로자 대비 3배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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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제조업 여성 근로자의 혈액암 사망 위험이 일반 근로자대비 최대 3배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은 반도체 제조업 근로자들의 백혈병 발생에 관한 역학조사 차원으로 지난 10년간 암 발생 및 사망 위험비를 추적 조사해 이같이 발표했다.

역학조사는 반도체 제조업 사업장 6개사 전·현직 근로자 약 20만 명을 대상으로 암 발생 및 사망 위험비를 분석했으며, 이번 추적 조사에서는 보다 정확한 평가를 위해 일반국민 뿐만 아니라 전체 근로자 대비 반도체 제조업 근로자의 암 발생 및 사망 위험비도 비교했다.
역학조사 결과, 반도체 여성 근로자는 일반국민 및 전체 근로자에 비해 혈액암(백혈병, 비호지킨림프종)의 발생 및 사망 위험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백혈병의 경우 발생 위험은 일반국민 대비 1.19배, 전체 근로자 대비 1.55배인 것으로 나타났고, 사망 위험은 일반국민 대비 1.71배, 전체 근로자 대비 2.3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호지킨림프종의 경우 발생 위험은 일반국민 대비 1.71배, 전체 근로자 대비 1.92배인 것으로 나타났고, 사망 위험은 일반국민 대비 2.52배, 전체 근로자 대비 3.68배로 나타났다.

박두용 공단 이사장은 “이번 반도체 역학조사 결과를 통해 국내 반도체 제조업의 암발생 위험을 관리하고, 능동적 예방정책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홍기 기자 hk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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