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4℃

  • 인천 5℃

  • 백령 7℃

  • 춘천 6℃

  • 강릉 8℃

  • 청주 6℃

  • 수원 4℃

  • 안동 5℃

  • 울릉도 11℃

  • 독도 11℃

  • 대전 6℃

  • 전주 7℃

  • 광주 6℃

  • 목포 8℃

  • 여수 9℃

  • 대구 6℃

  • 울산 9℃

  • 창원 7℃

  • 부산 9℃

  • 제주 8℃

메디톡스, 생산공정 조작 의혹에 신저가

[특징주]메디톡스, 생산공정 조작 의혹에 신저가

등록 2019.05.17 10:44

김소윤

  기자

메디톡스가 메디톡신 생상공정 조작 의혹에 연중 최저가를 기록했다.

17일 오전 10시43분 현재 메디톡스는 전날보다 1만7300원(3.29%) 하락한 50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메디톡스는 장 중 50만300원까지 주저앉았는데 이는 연중 최저 수준이다.

전일 Jtbc 보도에 따르면 메디톡스가 불량으로 폐기된 제품번호를 정상 제품번호와 바꿨다고 보도했다. 메디톡스는 2006년 6월까지 18차례 걸쳐 4만7000여개 제품을 생산했는데 이중 효과미흡 등 불량으로 1만6000여개를 폐기했다. 하지만 이후 생산된 제품들에 기존 폐기제품의 번호가 나란히 기재돼 있었다.

비슷한 시기 작성된 다른 생산내역서 원액 배치란에 실험용이라는 'SBTA' 표시가 있었으며, 이러한 실험용 원액을 사용해 만든 제품 일부는 국내외 팔린 것으로 돼 있다. 2013년 작성된 생산내역서엔 원액 배치란에 또 다른 원액 번호가 적혀 있으며, 바뀐 원액은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기 이전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해 메디톡스 측은 제조번호와 원액을 바꾼 사실이 없다는 입장이다.

사측 관계자는 "실험용 원액을 만든 적은 있지만 제품에 사용한 적은 없다"며 경쟁사들의 음해라고 주장하고 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