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고촉통 前 싱가포르 총리 면담···SNS에 “깊고 넓게 공부”

사진=이낙연 총리 페이스북 캡쳐

이낙연 국무총리가 1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고촉통(吳作棟) 전 싱가포르 총리와 면담한 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1시간 동안 많은 말씀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무역으로 시작된 미중 갈등의 향방, 북한 핵 문제 대응 지혜, 성숙 이후의 경제발전 전략에 대해 이야기했다”며 “더 깊고 넓게 공부하겠다”고 언급했다.

또 고촉통 전 총리와 함께 리콴유(李光耀) 전 싱가포르 총리의 이름을 함께 거론하며 “좋은 지도자들이셨다”라고 적었다.

고촉통 전 총리는 리콴유 전 총리의 뒤를 이어 지난 1990년부터 2004년까지 싱가포르의 2대 총리와 여당인 인민행동당 총서기를 지낸 정치원로다. 현재도 명예 선임장관으로 활동하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