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은 총재 “미·중 무역갈등 불확실성 한층 커져”

최종수정 2019-05-10 09:48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글자 크기 확대

10일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 개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사진=한국은행 제공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미중 무역 갈등을 두고 “불확실성이 한층 커졌다”고 진단하면서도 “차분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은행은 10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사에서 이 총재의 주재로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미·중 무역협상 전개 상황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반응과 국내 금융‧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미중 무역협상이 미국의 추가 관세부과와 이에 따른 중국의 반응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글로벌 금융시장은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가격변수의 변동성도 확대되고 있다. 전일 미국에서는 미중 무역분쟁 뉴스에 따라 주가가 큰폭으로 등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총재는 “최근 미·중 무역 관련 불확실성이 한층 커진 것이 사실이나 그와 동시에 협상타결을 위해 양국간 노력이 계속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은만큼 차분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중 무역협상 전개상황이 국내 금융‧경제에 미칠 영향을 더욱 면밀히 점검하고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시장안정화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은행 부총재를 비롯해 부총재보, 외자운용원장, 통화정책국장, 조사국장, 국제국장, 금융시장국장, 공보관, 투자운용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재희 기자 han324@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엘지유플러스
카드뉴스+
기획&탐사
  • 페이스북 바로가기
  • 유튜브 바로가기
  • 네이버포스트 바로가기

Copyright © Newsway All Rights Reserved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