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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1분기 영업익 27.6%↓···“원재료가 상승 부담”

현대제철, 1분기 영업익 27.6%↓···“원재료가 상승 부담”

등록 2019.04.30 14:08

김정훈

  기자

매출액 5조715억·영업이익 2124억원“매출 늘고 수익은 줄고”

현대제철, 1분기 영업익 27.6%↓···“원재료가 상승 부담” 기사의 사진

현대제철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6% 감소한 212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2549억원)와 비교해도 16.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조715억원으로 6.0%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140억원으로 작년 1분기보단 35.6% 줄었지만 전분기 대비 44.1%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4.2%로 전년 동기의 6.1% 대비 1.9%포인트 떨어졌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판재류 중심의 공급 물량 증가 및 판매단가 개선에 따라 매출액이 늘었으나 원재료 가격 상승 부담 확대로 이익은 줄었다”고 설명했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4조4775원, 영업이익은 1689억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2.5% 급감했다.

현대제철은 2분기부터 손익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판재 부문의 글로벌 자동차강판 판매 확대 및 봉형강 부문의 고부가 강재개발 등이 실적 개선에 반영될 것이란 분석이다.

현대제철은 자동차강판 판매 역량 강화를 위해 냉연강판의 강종별 전용화 공장 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외판 설비의 신예화 투자를 통해 품질 생산성을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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