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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뇨라 르노삼성 사장 “고객 신뢰 지키겠다”

시뇨라 르노삼성 사장 “고객 신뢰 지키겠다”

등록 2019.04.23 13:35

김정훈

  기자

부산상의 방문 “내수 회복·공장 정상화” 설명

도미닉 시뇨라 사장(왼쪽)이 23일 오전 부산상공회의소 허용도 회장(오른쪽)과 만나 면담을 갖는 모습.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도미닉 시뇨라 사장(왼쪽)이 23일 오전 부산상공회의소 허용도 회장(오른쪽)과 만나 면담을 갖는 모습.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은 23일 부산상공회의소를 찾아 “고객 신뢰 회복과 내수 판매 증진을 위한 경영활동을 부산공장 상황과는 별개로 더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시뇨라 사장은 이날 부산상의 허용도 회장과 나기원 르노삼성 수탁기업협의회 회장을 만나 고객 신뢰를 지키기 위한 내수 회복과 부산공장 정상화를 구분하는 투 트랙 경영 활동을 다짐했다. 또 르노삼성 고객과 지역 경제, 협력업체의 불안감 해소 방안을 설명했다.

시뇨라 사장은 “부산공장의 지속가능성 확보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고객들에게 르노삼성차가 신뢰받는 것”이라며 “임단협 타결과 수출 물량 확보를 이루더라도 국내 고객의 신뢰를 잃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에 허용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 “노사가 과거 대타협의 정신을 살려 조속히 임단협을 마무리 하고 지역경제에 더욱 이바지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시뇨라 사장은 지난 16일 오거돈 부산시장과의 면담에서 한국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약속했다. 전날에는 지난 1년간 신차를 출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국 시장에서 굳건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내용의 CEO 편지를 발송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시뇨라 사장은 지속적으로 프랑스로 건너가 ‘XM3’ 유럽 판매 차종이 타 국가가 아닌 부산공장에서 생산될 수 있도록 본사 경영진을 설득하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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