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콕콕]잠자던 백두산이 불을 뿜는다?

최종수정 2019-04-1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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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장의 카드뉴스


천지 부근 온천의 온도가 급격하게 올라가고, 헬륨의 농도가 일반 대기의 7배에 달하는 등 백두산 분화의 징후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에 1000년 만에 대규모 분화가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백두산이 가장 강력하게 분화한 것은 지난 946년. 인류가 기록을 시작한 이래 가장 큰 화산 폭발이었을 정도로 강력했다고 합니다. 이때 쏟아진 분출물의 양은 우리나라 전체를 1m 두께로 덮고도 남았을 정도.
많은 전문가들이 백두산이 분화하면 지난 2010년 아이슬란드 화산 분화의 1000배 이상의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만약 백두산이 분화한다면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얼마나 될까요?

지난 2015년 부산대 지구과학교육학과 윤성효 교수 연구팀이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북동풍이 불 때 폭발지수(VEI) 7로 분화할 경우 화산재로 인한 농작물 피해만 4조5200억원에 달할 정도.

또한 제주를 제외한 국내 모든 공항이 40시간 가까이 폐쇄되고, 강원도와 경북 지역에 최대 10.3m까지 화산재가 쌓이는 등 총 11조1895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물론 이는 최악의 상황을 예상한 것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불안감이 들 수밖에 없는 상황. 많은 전문가들의 예측이 빗나가 백두산이 지금과 같은 모습 그대로를 유지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석희 기자 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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