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방카영업대표 부활···신임 대표 이철성 부사장

최종수정 2019-04-1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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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이 2년여만에 방카슈랑스영업 부문대표직을 신설하고 신임 부문대표에 계열사 멀티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역임한 이철성 부사장<사진>을 선임했다.

지난해 방카슈랑스채널 초회보험료가 100억원 미만으로 감소한 미래에셋생명은 주무기인 변액보험을 중심으로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최근 이철성 부사장을 방카슈랑스영업 부문대표로 선임했다.

방카슈랑스(Bancassurance)는 은행(Banque)과 보험(Assurance)의 합성어로, 은행이나 증권사 창구에서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것이다.

미래에셋생명이 방카슈랑스영업 부문대표를 선임한 것은 지난 2017년 이후 2년여만이다. 지난해 방카슈랑스영업은 부문대표 없이 방카영업1·2·3본부장 체제로 운영됐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생명 각자대표이사인 하만덕 부회장, 변재상 사장 아래 부문대표는 6명에서 7명으로 늘었다. 미래에셋생명에 가장 늦게 합류한 이 부사장은 부문대표 가운데 유일한 부사장으로 최고위 임원이다.

이 부사장은 1966년생으로 미래에셋금융그룹 핵심 계열사인 미래에셋증권(현 미래에셋대우)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을 거친 마케팅 전문가다.

그는 1999년 미래에셋증권 입사 이후 미래에셋자산운용 경영관리·리테일마케팅·연금마케팅 부문대표를 거쳐 2016년부터 멀티에셋자산운용 각자대표이사로 재직해왔다.

미래에셋생명은 이 부사장 선임을 계기로 2015년 이후 급격히 침체된 방카슈랑스영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미래에셋생명의 방카슈랑스채널 초회보험료는 2015년 1051억원에서 2016년 106억원으로 급감했으며 지난해 99억원으로 줄었다.

개별 재무제표 기준 미래에셋생명의 지난해 매출액은 3조6017억원으로 전년 3조9309억원에 비해 3292억원(8.4%)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791억원에서 750억원으로 41억원(5.2%) 줄었다.

방카슈랑스채널 주력 상품은 회사의 최대 강점인 변액보험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말 기준 변액보험 자산 규모 4위사다.

미래에셋생명은 업계 최초로 변액보험 펀드에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적용해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4년 출시된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MVP’의 누적 수익률은 23.5%로 유형별 펀드 수익률 1위에 올랐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전략영업채널 강화 차원에서 이 부사장을 방카슈랑스영업 총괄 책임자로 선임했다”며 “그동안 증권사와 자산운용사에서 쌓은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영업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기영 기자 j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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