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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20년 만에 ‘김효준’ 회장서 한상윤 체제로

BMW코리아, 20년 만에 ‘김효준’ 회장서 한상윤 체제로

등록 2019.04.01 13:19

윤경현

  기자

지난 1년간 대표이사직 승계한 대표, 車업계 25년 경험김 회장, 회장직 유지

한상윤 BMW 코리아 대표이사.한상윤 BMW 코리아 대표이사.

BMW 코리아는 신임 대표이사에 한상윤 사장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법인설립 이후 20년 만이다. 한 사장 선임 이후에도 김효준 회장의 회장직은 계속된다.  BMW 측은 지난해부터 사장 역할을 맡았던 한상윤 사장은 지난 1년간 대표이사직 승계를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에 대표이사에 취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임 한상윤 대표이사는 자동차업계에서 25년의 경험을 쌓았으며 한국에서 세일즈, 마케팅, 미니(MINI) 총괄을 거치고 2016년 BMW 말레이시아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한 대표는 ‘하나의 목소리, 하나의 팀’을 목표로 BMW그룹 코리아의 미래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김효준 회장은 지난 1995년 BMW그룹 코리아 설립 당시 재무담당(CFO)으로 근무를 시작한 이후 2000년도에 대표이사에 취임해 현재까지 재직하는 동안 1만4000여명의 직, 간접적 고용창출과 500여개 한국업체와의 협력을 이끌어 내는 등의 공헌을 했다. 

또 2014년 770억원을 투자한 BMW 드라이빙 센터를 오픈했으며 BMW의 선진 기술을 한국의 첨단 비즈니스 환경과 접목하는 ‘BMW그룹 연구개발 센터’를 한국에 설립했다.  나아가 약 3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한 BMW코리아 미래재단을 구축해 현재 한국에서 미래 세대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BMW그룹 보드멤버이자 BMW, 미니(MINI), 롤스로이스 세일즈를 통합 총괄하는 피터 노타는 “BMW그룹 이사회를 대표해 한국시장을 이끌어온 김효준 회장의 비전과 리더십, 헌신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김 회장은 1995년 BMW그룹 코리아가 한국 시장에서 수입차 최초의 법인을 설립할 당시부터 현재까지 가장 중요한 역할과 혁신적인 리더십을 발휘해왔으며, 이러한 노력과 경험을 기반으로 한상윤 신임 대표이사가 BMW 그룹 코리아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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