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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국민연금 반대 무릅쓰고 김재철 사외이사 재선임 통과

[2019 주주총회]키움증권, 국민연금 반대 무릅쓰고 김재철 사외이사 재선임 통과

등록 2019.03.26 13:02

수정 2019.03.26 13:05

유명환

  기자

이현, “IB·홀세일·자기자본투자 영업부문 해외 비중 확대”

이현 키움증권 대표. 사진=키움증권 제공이현 키움증권 대표. 사진=키움증권 제공

키움증권이 주주총회에서 국민연금이 독립성 훼손 등에 이유로 반대한 김재철 사외이사를 재선임안건을 통과시켰다.

키움증권은 26일 서울 여의도 파이낸스스퀘어에서 제 2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제20기 재무제표 승인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5개 안건을 승인했다.

사내이사에는 윤수영 키움증권 부사장이 재선임됐다. 사외이사에 김재철 인포인트기술 대표이사가 재선임됐고 김대식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파이낸스경영학과 교수가 신규 선임됐다.

앞서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김재철 사외이사가 최초 선임 때 5년 이내 계열사 상근임직원으로 재직해 독립성 훼손이 우려된다며 김재철 사외이사 선임을 반대한 바 있다.

이날 이현 키움증권 대표는 사업 영역확대를 강조했다. 이 대표는 “자회사 키움캐피탈을 설립해 여신전문금융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강화된 키움증권을 만들어가고 있다”라면서 “해외 브로커리지 비즈니스 확대, 금융상품 온라인 플랫폼 강화로 종합 금융플랫폼 사업자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IB, 홀세일, 자기자본투자(PI) 영업부문 해외 비중 확대 및 동남아 시장 진출 등 비즈니스 저변을 넓히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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