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우 기아차 사장 “텔루라이드 국내 출시 고민 깊다”

최종수정 2019-03-2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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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정주영 선영 참배서 기자와 만나
북미 전용 모델 국내 출시설 즉답 피해
팰리세이드 大亂 텔루라이드 관심 높아

박한우 기아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그래픽=강기영 기자

“북미 전용 SUV ‘텔루라이드’ 국내 출시에 대해 고민이 깊다”

박한우 기아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은 21일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에서 열린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18주기 선영 참배를 끝내고 뉴스웨이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박 사장이 플래그십 SUV 텔루라이드 국내 출시에 대해 고민이 깊은 것은 높은 관심 때문이다. 이미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팰리세이드 대란으로 불릴 만큼 인기가 높은 상황에 수요가 공급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SUV 명가로 불리는 기아차 마니아를 비롯하여 회사 내부에서도 텔루라이드의 국내 성공을 예상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박 사장은 “미국에서 생산하고 있는 텔루라이드를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라며 국내 출시에 대해 즉답은 피했다. 하지만 애초 기아차 측에서 발표한 “국내 출시는 없다”라는 원론적인 입장에서 선회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1월 윤승규 기아차 북미권역본부장(전무)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올해 미국 시장 판매 회복을 이끌 첫 주자는 기아차 대형 플래그십 SUV 모델 ‘텔루라이드’”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기아차 플래그십 SUV 텔루라이드는 처음부터 미국 시장을 겨냥해 디자인 생산된 차량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기아 미국 디자인 센터(Kia Design Center of America, KDCA)'에서 디자인됐고 기아차의 미국 공장인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됐다. 텔루라이드 콘셉트 모델 역시 지난 2016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소개됐고 북미 SUV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오는 5월부터 미국 현지에서 본격 출시된다. 

하남(창우동)=윤경현 기자 squash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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