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주총]LG화학, ‘글로벌 경영전문가’ 신학철 부회장 사내이사 선임

최종수정 2019-03-15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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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영입한 첫 외부인사···3M 출신
주총서 정식 데뷔···오후 이사회서 대표이사로 선임
박진수 전 부회장, 남은 임기 2년간 이사회 의장 맡아

그래픽=강기영 기자
LG화학 신학철호(號)가 본격적으로 닻을 올렸다

LG화학은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LG트윈타워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학철 대표이사(부회장)를 사내이사에 선임했다. 신 부회장은 주총 이후 오후에 열리는 이사회에서 대표이사직에 오를 예정이다.

신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LG화학이 영입한 창사 이래 첫 외부인사다. 지난 1984년 3M 한국지사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필리핀 지사장, 3M 미국 본사 비즈니스 그룹 부사장을 거쳐 한국인 최초로 3M의 해외사업을 이끌며 수석 부회장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전문경영인이다. 특히 글로벌 경영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LG화학 측은 신학철 부회장 영입 당시 “세계적인 혁신 기업인 3M에서 수석부회장까지 오르며 글로벌 사업 운영 역량과 경험은 물론 소재·부품 사업 전반에 대한 통찰력을 보유하고 있고 급변하는 사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조직문화와 체질의 변화,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되어 영입하게 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지난해 말 퇴임한 박진수 전 부회장은 이날 대표이사 자격으로 주주총회 의장을 맡았다. 박 전 부회장은 대표이사직을 내려놓지만 남은 2년여의 사내이사 임기 동안에는 이사회 의장 역할을 해 나가게 된다. LG화학은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해 이사회의 독립성과 대표이사의 사업 집중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박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LG화학은 작년 한 해 R&D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하는 등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했다”며 “이러한 투자가 상용화로 시장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주총에서는 제18기 재무제표의 승인 건과 사내이사 1명 신규선임·사외이사 2명(안영호, 차국헌) 재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의원 선임의 건, 이사의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사내·외 이사 7명에 대한 올해 보수한도는 전년과 같은 80억원으로 통과됐다. 1주당 배당액은 보통주 6000원, 우선주 6050원으로 정했다.

이세정 기자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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