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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JYP, 엔터 업종 내 존재감 부각”

유진투자증권 “JYP, 엔터 업종 내 존재감 부각”

등록 2019.03.12 08:41

이지숙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2일 JYP에 대해 4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엔터업종 내 존재감이 부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했다.

JYP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63억원, 9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6%, 29% 상승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 매출액 358억원, 영업이익 86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이다.

사업부문별 연간실적은 콘서트 부문의 매출액이 소속 아티스트의 월드 투어 본격화로 전년대비 61% 증가한 161억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 또한 트와이스 주 활동 국가인 일본이 전년동기대비 32% 늘었고 중화권도 같은기간 10% 증가했다.

한상웅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를 통해 K팝을 비주류로 인식해온 전세계 주요 지역까지 흥행의 확산 및 동사 소속 아티스트의 글로벌 인지도 확대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월 데뷔한 신인그룹 ITZY를 통한 JYP만의 차별화된 사업 역량도 부각되고 있다. 트와이스 이후 선보인 ITZY는 기존 그룹과는 차별화된 컨셉과 음악 장르로 기록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음원으로 확대됨에 따라 JYP는 소니뮤직 산하 ORCHARD와 음원 유통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는 글로벌 음원 매출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일본 소니뮤직과 협력을 통해 2020년 하반기 일본 현지화 걸그룹 데뷔를 목표로 캐스팅 및 오디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JYP의 기획역량이 결합한 중국 보이스토리, 일본의 NIZI프로젝트 등 글로벌로 도약하는 현지화 전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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