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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 “신한금융 계열사 시너지 창출”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 “신한금융 계열사 시너지 창출”

등록 2019.02.25 16:57

수정 2019.02.25 17:21

장기영

  기자

신한금융, 시너지 극대화 프로젝트 진행자회사 편입 이후 설계사들 자신감 높아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 “신한금융 계열사 시너지 창출” 기사의 사진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사진>은 25일 오렌지라이프가 신한금융지주 자회사로 편입된 후 첫 공식 발언을 통해 “양질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신한금융 계열사들과 시너지 창출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이날 오후 ‘2018년 결산실적 발표회’에서 “현재 그룹 차원에서 단기에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포인트를 찾아내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과제를 충분히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오렌지라이프는 이달 1일 신한금융의 14번째 자회사로 공식 편입됐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16일 자회사 편입을 승인한 바 있다.

앞서 신한금융은 오렌지라이프의 지분 59.15%를 2조2989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기존 최대주주 MBK파트너스와 체결했다.

정 사장은 신한금융 자회사 편입 이후 보험설계사(FC)들의 자신감이 높아졌다며 신한금융의 브랜드 파워를 높이 평가했다.

정 사장은 “기존에는 글로벌 브랜드인 ING에 대한 자부심이 강했고 강력한 자본력을 중심으로 영업을 했지만 국내 보험시장에서 ING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익숙하지 않아 두 번, 세 번 설명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한금융 자회사 편입 이후 현장에서 영업을 하는 FC들의 자신감이 상당히 높아졌다”며 “FC들이 신한금융의 브랜드 파워로 인해 고객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이 훨씬 단축됐다는 얘기를 하고 있다. 자신감이 높아졌다는 게 한 달 사이에 이뤄진 작은 변화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 사장은 지난해 12월 신한생명 사장으로 내정됐으나 이를 고사하고 2020년 2월 말까지 오렌지라이프 사장직을 수행키로 했다. 신한생명 신임 사장에는 행정고시 33회 출신으로 금융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을 역임한 성대규 현 보험개발원 원장이 내정됐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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