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프랜차이즈 전성시대···‘브랜드 부자’ 1위 기업은?

최종수정 2019-02-2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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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장의 카드뉴스

우리나라를 일컬어 흔히 ‘프랜차이즈 공화국’이라고 부르는데요. 정말일까요?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2018년 말 기준 가맹산업 현황’을 살펴봤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전체 프랜차이즈 브랜드 수는 6,052개, 최초로 6천 개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맹본부는 4,882개, 가맹점은 243,454개로 각각 전년 대비 5.4% 늘었지요.

미국의 가맹본부가 3,000여 개, 가맹점이 745,290개, 일본이 각각 1,339개와 263,490개라는 점에 비춰보면 (땅 크기와 인구를 고려할 때) 우리나라는 정말 ‘프랜차이즈 공화국’에 가까운 게 사실.
업종은 어떨까요? 가맹점을 살펴보면 역시 외식업이 117,202개로 제일 많았습니다. 전체 가맹점의 48.1%. 이어 편의점 등 도소매업(71,230개), 교육 등 서비스업(55,022개)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가맹본부와 브랜드 또한 외식업이 각각 3,617개, 4,567개로 다수를 차지했는데요.

그렇다면 가맹본부 중 가장 많은 브랜드를 가진 곳은 어디일까요?

10개 이상의 브랜드를 등록한 가맹본부는 총 5곳. 그중에서도 20개를 보유한 ㈜더본코리아가 1위에 올랐습니다. 요리연구가이자 기업인, 이제는 방송인으로 더 잘 알려진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그곳입니다.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두 번째로 많이 보유한 곳은 ㈜놀부입니다. 전년 대비 5개가 늘어난 18개를 등록하고 있어, 1위 자리를 호시탐탐 노릴 정도입니다.

이어 ㈜이랜드파크(14개), ㈜디딤(13개), ㈜플레이타임그룹(12개)이 두 자릿수의 브랜드를 보유한 막강 문어발 가맹본부로 나타났는데요.

이렇듯 규모를 키워온 가맹‘본부’들. 하지만 가맹‘점’들이 오래가는 건 아니었습니다. 서비스업종 가맹점의 평균 사업기간은 6년 1개월, 도소매업은 6년 5개월에 그쳤지요.

특히 경쟁이 치열한 외식업종 가맹점들의 평균 생존기간은 4년 7개월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

프랜차이즈 전성시대, 사업의 방점을 ‘몸집’ 불리기에서 ‘상생’으로 어떻게 옮길 것인지에 관한, ‘본부’들의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성인 기자 s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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