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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구본무 LG회장의 ‘마지막 기부’ 뒤늦게 알려져

故구본무 LG회장의 ‘마지막 기부’ 뒤늦게 알려져

등록 2019.02.22 11:04

강길홍

  기자

구본무 LG 회장.구본무 LG 회장.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마지막 기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LG복지재단 이사회 회의록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해 LG복지재단에 20억원을 기부했다. LG복지재단은 자신을 희생해 사회정의를 실현한 의인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LG 의인상’의 가장 최근 수여자는 설 연휴 기간에 근무하던 중 순직한 고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이다.

또한 구 회장은 LG연암문화재단에도 20억원, LG상록재단에 10억원을 지원했다. LG복지재단을 포함해 LG그룹이 운영하는 공익재단에 총 50억원을 기부한 것이다.

LG연암문화재단은 1969년 고 구인회 창업회장이, LG복지재단은 1991년 구자경 명예회장이, LG상록재단은 1997년 구 회장이 각각 설립했다.

구 회장은 생전에 이들 3개 재단의 이사장을 모두 맡으며 사회공헌활동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왔다. 현재는 이문호 전 연암대 총장이 이들 재단의 이사장을 맡고 있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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