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KT, 지난해 4분기 실적 악화···“하반기 반등 기대”(종합)

최종수정 2019-02-1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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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958억원···아현지사 화재 요금감면 여파
선택약정 할인여파 올해 지속···5G로 반등 모색

사진=뉴스웨이DB
KT가 지난해 4분기 선택약정 요금할인 가입자 증가, 와이브로 종료, 아현지사 화재에 따른 요금감면 여파로 실적 부진을 면치 못했다. 선택약정 여파는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KT는 3월 5G 상용화 이후 가입자 증가 추세에 따라 하반기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고 있다. 최근 국회에서 논의 중인 합산규제와 관련해서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KT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9945억원, 영업이익 958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대비 1.8%, 영업이익은 28.4% 급감했다. 당기순이익은 18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지난해 4분기 구회계기준 무선 매출은 1조6982억원으로 전년대비 6.2% 줄었다. 무선매출은 전년대비 4.4% 감소한 1조6255억원, 접속료 매출은 34.8% 감소한 727억원을 기록했다.
KT는 12일 진행된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무선사업부문에서 선택약정 가입자 확대, 와이브로 종료, 아현지사 요금감면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KT는 올해 3월 5G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회사 측은 선택약정 요금할인 가입자 증가 추세가 올해에도 지속될 예정이지만 5G 가입자 전환이 빨라질 경우 하반기 무선 매출이 턴어라운드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다.

KT는 컨콜에서 “선택약정 요금할인율 확대와 가입자 비중 증가로 매출감소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5G 출시 후 가입자가 증가하게 되면 하반기에 턴어라운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선매출은 전년대비 1% 감소한 1조1903억원을 기록했다. 유선전화 매출은 전년대비 2.9% 감소한 4183억원, 초고속인터넷은 0.1% 감소한 5116억원을 기록했다. 전용통신매출은 전년대비 0.3% 증가한 260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KT는 컨콜에서 “인터넷 사업은 기가인터넷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지속됐다”면서 “한해 동안 기가인터넷 가입자가 95만명이 순증하며 489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고 이는 전체 인터넷 가입자의 56%에 달한다”고 밝혔다.

미디어-콘텐츠 매출은 전년대비 12.5% 늘어난 6581억원을 기록했다. 미디어 매출은 5142억원, 콘텐츠 매출은 1438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8.9%, 27.9% 늘었다.

KT는 컨콜에서 “IPTV의 경우 지난해 연간 38만명의 가입자 순증으로 총 785만 가입자를 확보했다. 가입자 성장과 더불어 유료 VOD, 커머스 등 플랫폼 수익도 지속 증가 중”이라며 “올해도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차별화된 콘텐츠로 미디어 플랫폼 1위 지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KT는 컨콜을 통해 최근 국회에서 논의 중인 합산규제 재도입과 관련 반대 입장을 피력했다.

KT는 컨콜에서 “합산규제 재도입 여부는 전망하기 어렵다. 다만 합산규제가 현재의 미디어 시장 흐름과는 맞지 않고 공정경쟁 등을 저해하는 문제점이 있는 만큼 합리적인 결정이 나길 기대하고 있다”면서 “미디어 시장 변화에 맞춰 IPTV, 올레tv 모바일, 기가지니 스카이TV 등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기자 l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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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태그 #KT #실적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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