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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우리은행, 올해부터 적극적 M&A로 이익 확대”

유진투자증권 “우리은행, 올해부터 적극적 M&A로 이익 확대”

등록 2019.02.12 08:47

이지숙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2일 우리은행에 대해 올해부터 적극적 M&A에 따른 추가 이익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우리은행의 작년 4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3.3% 하락한 1158억원으로 시장예상치 1796억원을 하회했다. 이자이익 증가 폭 확대는 지속됐으나 대손충당금 및 판관비가 예상대비 증가했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 우리은행은 지배주주순이익 5929억원이 예상된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0.5%, 전분기대비 412.0% 늘어난 규모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배당유입에 따른 비이자이익 증가와 대손충당금전입 감소, 일회성 요인 소멸에 따른 판관비 감소 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작년 4분기 선반영 비용이 확대되면서 예상치 대비 감소했음에도 작년 지배주주순이익이 전년대비 33.5% 증가한 2조원으로 최대실적을 시현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에도 이자이익 증가 지속과 대손충당금전입 하향안정화, 명퇴비용 축소에 따른 판관비 감소로 전년대비 1.6%인 2조1000억원의 최대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불어 금호타이어(1000억원), 대우조선(700억원) 등 기적립 충당금에 대한 환입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이익의 추가 증가 가능성도 높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올해 지주사 전환에 따라 은행 외 수익성 확대 및 시너지 강화를 위해 적극적 M&A 추진으로 인수결과에 따라 추가 이익증가도 예상되고 있다.

그는 “올해 최대실적 지속과 M&A 모멘텀, 높은 배당수익률 대비 2019년 PBR 및 PER은 각각 0.4배 및 4.9배에 불과해 투자매력이 높다고 판단해 은행주 내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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