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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치매·간병 미리 대비하세요”

[설맞이 효도보험]“부모님 치매·간병 미리 대비하세요”

등록 2019.02.02 12:00

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은 중증치매는 물론 경증치매도 보장하는 ‘한화생명 간병비 걱정없는 치매보험’을 판매 중이다. 사진=한화생명한화생명은 중증치매는 물론 경증치매도 보장하는 ‘한화생명 간병비 걱정없는 치매보험’을 판매 중이다. 사진=한화생명

보험사들이 올해 첫 신상품으로 잇따라 출시한 치매·간병보험이 설을 맞아 부모님을 위한 효도 선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생명, 한화생명, NH농협생명, 동양생명 등 주요 보험사들은 이달 치매·간병보험 신상품을 출시했다.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치매센터가 실시한 전국 치매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65세 이상 치매환자는 약 75만명이다. 급격한 고령화로 인해 국내 치매환자는 2030년 136만명, 2050년 302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또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간병이 필요한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는 2008년 21만명에서 지난해 59만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치매와 장기요양상태에 대비한 보험 가입 필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치매는 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들의 부담으로 이어지는 만큼 자녀가 부모 대신 보험에 가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삼성생명은 장기요양상태와 치매를 보장하는 ‘삼성생명 종합간병보험 행복한 동행’을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주계약을 통해 장기요양상태 1~2등급 또는 중증치매를, 특약을 통해 장기요양상태 3~4등급과 경증·중증도치매를 보장한다. 중증치매나 장기요양상태 1~2등급 진단 시 보험금을 일시금과 연금 형태로 받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실질적으로 간병에 도움을 주는 ‘간병케어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무해지환급형으로 개발해 보험료 수준을 낮췄다.

가입 연령은 30세부터 70세까지이며 만기는 90·95·100세 중 선택 가능하다. 50세 남성이 95세 만기, 20년납, 주계약 가입금액 1000만원 가입 시 보험료는 월 9만400원이다.

한화생명은 중증치매와 경증치매를 모두 보장하면서 간병자금까지 지급하는 ‘한화생명 간병비 걱정없는 치매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해당 상품은 경증치매 진단 시 400만원, 중증도치매 진단 시 600만원을 보장한다. 중증치매 진단 시에는 진단자금 2000만원과 함께 매월 간병자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치매와 관련된 질병이 없는 사람은 별도의 심사 없이 3개 항목만 고지하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가입 연령은 만 20세부터 75세까지이며 최고 95세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40세 남성 기준 95세 만기, 20년납, 1종 실속형, 가입금액 1000만원 가입 시 보험료는 월 8만5600원이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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