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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화재 현장’ 방문···통신망 복구 독려에도 ‘지지부진’

황창규 KT 회장 ‘화재 현장’ 방문···통신망 복구 독려에도 ‘지지부진’

등록 2018.11.25 10:58

윤경현

  기자

KT, 이동전화 60%·인터넷 회선 70% 복구“실제로 체감할 수준 아니다··영소상인 피해 여전”

황창규 KT회장.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황창규 KT회장.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황창규 KT회장이 ‘KT 아현지사 지하통신구’ 화재 현장을 방문하여 통신망 복구를 독려했지만 성과는 지지부진하다.

황 회장은 지난 24일 오후께 오전 11시12분경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에 있는 KT 아현지사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을 방문했다. 황 회장은 피해복구를 독려하며 “통신 장애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라고 밝혔지만 실제 복구는 더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KT 화재로 인해 서울시내 곳곳에서 유·무선통신 장애로 큰 불편이 빚어졌고 불은 10시간이 지나서야 완전히 진압됐다. 25일 KT 측은 오전 9시 기준으로 이동전화기지국은 60% 복구됐으며 일반 인터넷(카드결제 포함) 회선은 70%, 기업용 인터넷 회선은 50% 복구됐다.  

하지만 용산구를 비롯해 서울 곳곳은 아직도 인터넷, IPTV, 카드결제단말기 등도 서비스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KT 관계자는 “빠른 복구를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 소비자는 “실제 복구는 체감할 수준은 아니다”라며 “인터넷 및 IPTV 뿐만 아니라 영소상인들의 생계까지 달린 문제로 피해는 갈 수록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오전 9시 민원기 제2차관 주재로 과기정통부, 방통위, KT 및 관련 사업자 등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신속한 통신서비스 복구 및 피해자 보상 등의 후속조치를 논의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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