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알아두면 손해는 안 보는 ‘식품 인증마크’들

농약, 세균, 유해물질 등 먹거리 안전에 대한 불안이 끊이질 않는 시대. 식품과 관련된 몇 가지 인증마크를 알아두면 보다 안전한 제품 선택에 도움이 되는데요.

◇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인증)＝식품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위생관리체계로 ‘해썹’이라고도 부릅니다. 식품의 생산부터 유통까지 모든 단계에서 발생 가능한 위해 요소가 관리됐다는 의미입니다.

◇ KS(한국산업표준인증)＝농·수·축산물 가공식품에 부여되는 인증제도입니다. 식품위생법 또는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식품 공장·제품에 대해 심사를 실시, 일정 수준의 품질 요건을 충족할 때 부여됩니다.

◇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과자, 사탕, 아이스크림, 가공유 및 발효유, 빵, 유산균음료 등 아이들 기호식품에 부여되는 품질인증. 안전, 영양, 성분과 관련해 기준을 충족하고 심사를 통과했음을 나타냅니다.

◇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농산물의 생산부터 유통까지 각 단계에서 농약, 중금속 등 위해 요소를 관리하기 위한 인증제도입니다. 아울러 합성농약,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농산물에 붙는 ‘유기농’, 일정량 이하의 화학비료를 사용한 농산물에 붙는 ‘무농약’ 인증도 있습니다.

물론 이 같은 인증 제도를 늘 믿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요. 이밖에도 식품의 제조부터 판매까지 각 단계별 정보를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식품이력추적관리제도(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영유아식품, 건강기능식품 등)도 참고해볼만 합니다.

또한 식품안전정보포털 ‘식품안전나라’에는 국내에 유통된 식품 중 회수 및 판매 중지된 제품의 목록이 공개돼 있기도 합니다.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면 제품 구매 전 직접 확인해보는 것도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