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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인 줄 알고 뽑았더니···

[카드뉴스]인재인 줄 알고 뽑았더니···

등록 2018.10.02 09:11

이석희

  기자

인재인 줄 알고 뽑았더니··· 기사의 사진

인재인 줄 알고 뽑았더니···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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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인 줄 알고 뽑았더니··· 기사의 사진

인재인 줄 알고 뽑았더니···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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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인 줄 알고 뽑았더니··· 기사의 사진

인재인 줄 알고 뽑았더니··· 기사의 사진

기업에서는 인재를 필요로 합니다. 수많은 지원자 중에서 옥석을 가리기 위해 여러 단계의 채용 절차를 거치는 기업도 많은데요. 이렇게 고르고 골라 뽑은 직원은 모두 회사에 필요한 인재일까요?

답은 ‘아니오’입니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기업의 인사담당자 108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채용 후 후회’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10명 중 9명 이상이 ‘채용한 것을 후회한 적이 있다’고 답한 것.

인사담당자들을 후회하게 만드는 직원의 비율은 연간 채용하는 인원의 20%에 달할 정도. 일부 직원이라고 생각하기에는 적지 않은 비중의 직원이 후회의 원인이 되고 있었는데요.

채용을 후회하게 만드는 직원들은 유형도 다양했습니다.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유형은 가르쳐도 업무 습득이 느린 ‘답답이형’이었으며, ‘불성실형’과 ‘뺀질이형’도 많은 선택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후회뿐만 아니라 조직 전체의 분위기를 해치고, 타 직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며, 부서의 업무 성과를 떨어트리는 등 기업에 직·간접적인 피해를 끼치기도 합니다.

회사도 가만히 있지만은 않았습니다. 조사에 참여한 기업 중 40.3%는 채용을 후회하게 만든 직원에게 ‘주의 및 경고’, ‘주요 업무 배제’ 등 별도의 조치를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자진 퇴사를 권유하거나, 인사고과를 낮게 평가하고, 연봉을 동결하거나 삭감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해당 직원을 권고사직이나 해고하는 등 강경책을 동원한 기업도 32.7%에 달했습니다.

인사담당자들은 이런 직원을 채용하게 된 원인으로 ‘급하게 채용을 해서’를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급하게 먹는 밥이 체한다던 옛말이 너무나 잘 들어맞는 결과인데요.

후회를 유발한 직원을 해고하거나 그만두게 돼서 공석이 발생하면 회사는 또 채용을 서두르게 되는 것이 현실. 이러한 악순환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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