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따르면 오늘 날씨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고 예보했다.
남해안과 제주도는 오후부터 가끔 비가 오겠고, 그 밖의 남부지방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비는 내일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며, 예상강수량은 제주도 30∼80mm, 남해안 10∼50㎜다. 남해안을 제외한 남부지방과 중부지방은 5∼20㎜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21도, 낮 최고기온은 23~27도를 나타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9도, 춘천 16도, 강릉 17도, 대전 17도, 대구 19도, 부산 21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제주 21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춘천 24도, 강릉 24도, 대전 25도, 대구 27도, 부산 27도, 전주 26도, 광주 27도, 제주 26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에서 각각 0.5∼1.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남해 0.5∼1.5m, 동해 0.5∼2.0m다. 오늘까지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부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되나 부산·울산·경남 등 영남지역은 대기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돼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오존 농도는 전남·대구·경북·경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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