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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산경위, 특고압 송전선로 전자파 피해 지역 현장방문

인천시의회 산경위, 특고압 송전선로 전자파 피해 지역 현장방문

등록 2018.09.18 11:45

주성남

  기자

17일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위원들이 특고압 송전선로 매설로 지역 민원이 발생한 부평구 삼산동 지역을 살펴보고 있다.17일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위원들이 특고압 송전선로 매설로 지역 민원이 발생한 부평구 삼산동 지역을 살펴보고 있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희철)는 17일 특고압 송전선로 매설로 민원이 발생한 부평구 삼산동을 방문해 시설현황을 둘러보고 실제 전자파 발생 정도를 측정·조사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 지역은 한국전력공사에서 수도권 과부하 해소 및 광역 정전 예방을 목적으로 부평에서 광명 구간에 기존 154KV 5회선 외에 345KV 3회선을 추가로 매설하면서 송전선로 인근에 위치한 초등학교 학생들과 대단지 아파트 입주민들의 전자파 노출이 우려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제249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산업경제위원회는 박종혁 문화복지위원장이 발의한 `특고압 송전선로 전자파 인체보호 기준 마련 촉구 결의안`에 대해 심의를 통과 시킨 바 있다.

산업경제위원회 위원들은 한전측 관계자로부터 그동안의 진행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고 현장에 참석한 인천시, 부평구청 등 관계 기관 담당자들과 함께 피해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조속한 시일 내에 민·관이 협력해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하고 근본적인 문제해결에 필요한 구체적인 전자파 인체보호 기준이 제정될 수 있도록 정부 기관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희철 위원장은 “향후에도 지역 현안사항과 관련된 현장을 수시로 방문하고 의정활동을 적극 펼쳐 시민소통과 해결책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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