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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흐리고 곳곳에 비···태풍 ‘제비’ 예상경로는?

[오늘 날씨]전국 흐리고 곳곳에 비···태풍 ‘제비’ 예상경로는?

등록 2018.09.03 08:11

수정 2018.09.03 08:16

김선민

  기자

오늘 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에 비···태풍 ‘제비’ 예상경로는? /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오늘 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에 비···태풍 ‘제비’ 예상경로는? /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월요일인 3일, 오전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다가 오후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아침에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서 비가 시작돼 낮에는 중부지방과 전라도, 그 밖의 지방은 밤부터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전남남해안과 영남 동해안에는 새벽부터 비가 올 수 있다.

내일(4일)까지 중부지방·경북·제주도 산지·울릉도·독도에는 50∼100㎜의 비가 내릴 예정이고, 많이 내리는 곳에는 150㎜ 이상도 내리겠다.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와 전라도·경남·서해5도에는 30∼80㎜의 강수량이 예보됐다.

이날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4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과 경북 등에는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면서 호우특보가 발효되는 지역이 있겠으니 기상예보에 신경써야 한다.

기상청은 "제21호 태풍 '제비'가 오전 3시 기준으로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610㎞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했다"면서 "'제비'가 4일까지 한국 주변 기압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 예상 강수량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 수준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내일(4일)까지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비가 내려 다소 쌀쌀할 수도 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4도, 낮 최고기온은 24~29도가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춘천 19도, 강릉 19도, 대구 20도, 부산 23도, 전주 22도, 광주 23도, 제주 25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춘천 25도, 강릉 25도, 대구 28도, 부산 29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제주 30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대기 확산이 원활하고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오존농도도 전권역이 '보통'으로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0m, 동해와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동안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면서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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