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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마크, 감사의견 거절 소식에 2거래일 연속 하한가

[Wops하한가]에스마크, 감사의견 거절 소식에 2거래일 연속 하한가

등록 2018.08.16 18:26

서승범

  기자

계속기업가정에 대한 불확실성에 감사의견 ‘의견거절’ 받아지속적인 매출감소로 5년 연속 적자···자본유보율도 마이너스

에스마크 CI. 사진=홈페이지 캡처에스마크 CI. 사진=홈페이지 캡처

에스마크가 코스닥시장에서 2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16일 코스닥시장에서 에스마크는 전일대비 29.74% 하락한 189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에스마크는 지난거래일인 14일에도 29.7% 하락했다.

이는 에스마크가 올해 상반기 회계에 대해 연결 및 개별 모두 감사의견으로 ‘의견거절’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에스마크는 14일 ‘계속기업가정에 대한 불확실성, 내부통제 운용 미비, 주요 검토절차의 제약으로 회사의 자금거래 타당성, 특수관계자와의 범위 및 거래내역과 관련해 충분한 검토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음’ 등의 이유로 감사의견 ‘의견거절’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에스마크는 지난 1986년 설립된 회사로 Knit용, 직물용, 산업용 등에 사용되는 원사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기업이다. 2016년부터는 IT사업에도 진출 지난해 기준 시스템소프트웨어 개발 및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매출 기여도가 66.84%에 달한다.

이 회사는 5년 연속 적자행진을 기록 중이며 지난해 적자폭이 크게 증가했다.

2014년 -37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이후 2015년 -164억원, 2016년 209억원, 2017년 845억원으로 적자폭이 커졌다. 올해 역시 1분기 -2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 중하고 있다.

매출액은 2013년 608억원에서 2017년 171억원으로 줄었다.

계속된 실적적자로 자본유보율도 지난해 말부터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1분기 기준 에스마크의 자본유보율은 -45.97%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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