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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2Q 영업익 364억···전년 동기比 25.6%↓

컴투스, 2Q 영업익 364억···전년 동기比 25.6%↓

등록 2018.08.08 13:43

정재훈

  기자

인건비 등 증가 영향에 영업익 급감

컴투스, 2Q 영업익 364억···전년 동기比 25.6%↓ 기사의 사진

컴투스는 8일 올해 2분기 매출 1241억원, 영업이익 364억원, 당기순이익 35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 4.1%, 25.6%, 6.2% 감소했다.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8.9%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 7.6%, 3.6% 하락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원화 강세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소폭 감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2분기 영업이익 급감에 대해서는 “컴투스프로야구 등 야구 라인업 게임을 중심으로 마케팅 비용이 증가했고, 2분기 인력 채용 등에 따른 인건비가 증가해 전체적으로 비용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북미 지역이 33.2%로 가장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아시아 지역이 31.1%로 뒤를 이었다. 유럽 지역도 16.1%의 매출 비중을 보였다. 2분기 전체 매출 가운데 해외 매출 비중은 83%를 기록했다. 이로써 14분기 연속 해외 매출비중이 80%을 넘게 됐다. 높은 해외 매출 비중은 ‘서머너즈 워’가 전 세계 시장에서 고르게 장기 흥행을 구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컴투스는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의 대규모 업데이트와 IP(지식재산권) 확장을 통해 장기 흥행 체제를 더욱 견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특색 있는 라인업을 구축하고 차별화된 신규 IP를 창출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하반기 신작 서비스 준비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액티비전의 유력 IP 기반의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는 지난 글로벌 CBT 결과를 통해 서구권을 포함한 해외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을 검증했다. 오는 10월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개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서머너즈 워 MMORPG’는 원작에 이어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대작 게임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음악과 춤으로 콘텐츠를 창작, 공유하며 건강하고 즐거운 게임 문화를 이끌어갈 새로운 장르의 샌드박스 플랫폼 ‘댄스빌’과 신개념 턴제 RPG ‘히어로즈워2’, 대중성과 재미를 동시에 갖춘 캐주얼 골프게임 ‘버디 크러시’ 등 다양한 장르의 자체개발 라인업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뉴스웨이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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