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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지지율 내림세 멈춤···소폭 반등

文 대통령 지지율 내림세 멈춤···소폭 반등

등록 2018.08.03 13:03

유민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6주간의 하락세를 멈췄다.

2일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 성인 1천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9%포인트(p) 오른 62.0%를 기록했다.

28일 문 대통령은 올해 여름휴가를 본격 떠나기 전 주말에 유네스코 등록 산사와 산지승원 7개 중 유일하게  가보지 못한 봉정사를 방문했다. 사진=청와대 제공28일 문 대통령은 올해 여름휴가를 본격 떠나기 전 주말에 유네스코 등록 산사와 산지승원 7개 중 유일하게  가보지 못한 봉정사를 방문했다. 사진=청와대 제공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6·13 지방선거 이후 지난주까지 6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특히 '국정수행을 잘 못 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도 낮아졌다. 2.0%p 내린 31.3%였고, '모름·무응답'은 6.7%로 각각 집게됐다.

이어 세부적으로 보면 최저임금 인상 논란으로 지난주까지 하락세를 보이던 자영업 직군에서의 긍정적 평가가 6.9%p 상승하며 55.9%를 기록했다.

경기·인천과 호남에서는 내렸으나, 부산·울산·경남(PK)과 충청권, 서울, 50대, 보수층과 중도층에서 상당폭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리얼미터는 "이러한 반등세는 이낙연 총리의 전기요금 부담완화 검토 지시, 폭염 안전대책 긴급지시 등 정부의 폭염 민생대책이 여론의 긍정적 평가로 이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이 나란히 약세를 보인 보였고 이 가운데, 정의당은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14%를 넘어섰다.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1%p 내린 41.9%를 기록, 다시 하락세를 보였고 한국당은 0.2%p 내린 18.4%를 기록했다.

아울러 바른미래당 지지율은 영남권에서 큰 폭으로 하락한 영향으로 1.5%p 내린 5.5%, 민주평화당은 0.2%p 오른 3.1%로 각각 조사됐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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