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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년 만의 최고 폭염···서울 낮 기온 39도, 온열질환관리 유의

[오늘 날씨]111년 만의 최고 폭염···서울 낮 기온 39도, 온열질환관리 유의

등록 2018.08.01 08:04

김선민

  기자

오늘 날씨, 111년 만의 최고 폭염···서울 낮 기온 39도 온열질환관리 유의.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오늘 날씨, 111년 만의 최고 폭염···서울 낮 기온 39도 온열질환관리 유의.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8월 첫 날이자 수요일인 1일, 서울 낮 최고기온이 39도까지 치솟는 '살인폭염'이 이어지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크게 올라 역대 최고기온을 경신하는 지역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서울 기온은 39도까지 치솟으면서 기상 관측 이래 111년 만에 가장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최악의 폭염은 이날부터 이틀간 절정에 달하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5도(평년보다 4~7도 높음) 이상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지역별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대전 25도, 춘천 25도, 광주 26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제주 27도이다. 오후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9도, 인천 37도, 대전 38도, 춘천 39도, 대구 37도, 부산 34도, 제주 31도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사이에 충분히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으니 온열질환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낮동안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5~20mm 정도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자외선지수는 오전 '높음', 오후 '위험'단계, 오존지수는 오전 '보통', 오후 '나쁨'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1.0m, 남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로 높게 일겠다

한편, 제12호 태풍 '종다리(JONGDARI)'는 지난 29일 오후 3시에 열대저압부로 약화 됐다.

이 열대저압부는 일본 규슈 남쪽 해상에서 머물다가 점차 서쪽으로 이동했고 현재 제주도 남쪽 먼바다의 수온이 높아 다시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이 열대저압부가 이날 서귀포 남남동쪽 약 380km 부근 해상까지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나 태풍정보를 참고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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