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노조 "코레일-SR 통합주장은 코레일의 기득권 유지 불과"

최종수정 2018-05-1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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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 수서역.
SRT 운영사인 ㈜SR 노동조합은 10일 성명을 내고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SR의 통합 추진은 "코레일의 기득권 유지에 불과하고 국민의 편익을 무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SR노조는 “취임 1년 밖에 안 된 철도정책 전문가이자 SR 수장인 대표이사를 단지 친정부 코드인사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사임을 종용하고 일방적으로 통합을 위한 수순을 밟아가고 있는 상위기관들의 몰상식하고 권위적인 행태를 보고 있노라니 국민과의 소통을 최우선한다는 문재인 정부가 맞는가 하는 의구심을 떨쳐 버릴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SR의 총수익 중 80%가 넘는 금액을 국가에 환원하고 있는 현실에서 분리운영으로 인한 수익구조 악화로 인해 철도의 공공성이 훼손될 것이라는 주장은 이미 근거 없는 허위사실로 밝혀졌다”며 “올해 2월 SR의 공공기관 지정으로 민영화 우려가 사라짐에 따라 더 이상 통합의 명분을 찾을 수 없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철도 100년 독과점 체제로의 회귀로 말미암아 더 이상의 자체 개선이나 서비스 개선 등의 자구적인 노력은 실종할 것이고 철도의 근본적인 체질개선을 통한 수익개선의 대안을 찾을 수 있는 길은 더욱 멀고 요원해 질 것”이라며 “물론, 그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이 떠안게 될 것”이라고 했다.

SR노조는 “코레일은 언제까지 시대의 흐름을 역행하며 철밥통이란 조롱 섞인 말을 들으며 살 것인가? 자중하고 각성하길 바란다”며 “철도공사는 분리운영을 두려워 할 것이 아니라 국민을 두려워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전국 주성남 기자 jsn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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