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봄철 불청객에 특허 급증···반려견 마스크까지

최종수정 2018-03-2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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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장의 카드뉴스

봄이 오기 무섭게 전국을 뒤덮은 최악의 미세먼지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침에 집을 나서기 전 대기 중 미세먼지 예보를 확인하는 일이 하루의 중요한 일과처럼 느껴지는 요즘인데요.

우리가 매일 확인하는 미세먼지 농도, 어떤 방법으로 측정되고 있을까요? 미세먼지를 측정하는 방법으로는 중량법, 베타선 흡수법, 광 산란법 세 가지가 있습니다.

▲중량법 : 일정 시간 채취한 미세먼지의 질량을 저울로 직접 측정 ▲베타선 흡수법 : 미세먼지를 채취한 여과지에 방사선을 투과해 측정 ▲광 산란법 : 빛이 여러 방향으로 흩어지는 특성을 이용해 측정.
국내에서는 중량법과 베타선 흡수법을 이용해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하는데요. 이 측정법은 정확도가 높지만 미세먼지를 직접 채취하는 방식이라, 실시간 측정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 광 산란법의 경우 실시간 측정이 가능하지만 아직까지는 정확도가 떨어지는 게 문제. 이에 최근 몇 년 사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미세먼지를 측정하기 위한 기술적인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세계보건기구(WHO)의 1급 발암물질 지정 등 미세먼지에 관한 경각심이 높아지며, 미세먼지를 잡는 기술과 관련된 특허도 크게 늘었습니다.

실제로 2014년 이전 연평균 28건에 그쳤던 미세먼지 관련 국제특허는 최근 3년간 40건으로 42.8% 증가했는데요. 그중 90% 이상이 미세먼지를 잡는 기술이고, 이는 공기청정기 등으로 우리 생활에 녹아 있습니다.

생활필수품이 된 마스크에 대한 특허출원도 활발합니다. 마스크의 경우 건수도 크게 늘었지만 공기청정기나 사물인터넷과 접목하거나 반려동물전용과 같이 특허가 더욱 고급화, 다양화되고 있는 점이 돋보입니다.

이렇듯 쉽게 해결되지 않는 미세먼지 탓에 관련 특허출원도 풍년을 맞고 있는데요.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켜줄 기술들도 좋지만 그보다 미세먼지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됐으면 하는 게 모두의 마음이겠지요.

1년 365일, 봄이면 더욱 심해지는 지긋지긋한 미세먼지와 이별할 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길 바랍니다.

박정아 기자 p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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