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10시 50분경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대상양지물류센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특수대응단 등 소방병력 368명과 소방헬기를 투입해 화재를 진압중이다. 대응 2단계는 2~5개 소방서의 소방력으로 화재대응이 필요할 때 발령한다. 이어 소방당국은 화재가 확대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낮 12시19분경 대응단계를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해당 물류센터에는 청정원, 종가집 등 대상 식품관련 전 제품이 입고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8580㎡ 규모의 물류센터 1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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