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신임 비상임위원에 김봉석 변호사

김봉석 공정위 신임 비상임위원. 사진=연합뉴스

공정거래위원회 신임 비상임위원에 검찰 출신 김봉석 변호사가 위촉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신임 비상위원에 김봉석 변호사를 위촉한다고 15일 밝혔다. 임용 후 한번도 소위원회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은 김상준 전 비상임위원 후속 인사다.

김 변호사는 33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검사로 재직하다가 2016년 퇴임해 현재는 법무법인 담박에서 근무하고 있다.

김 변호사는 지난 2015년부터 1년 동안 공정위 법률자문관으로 근무했다.

비상임위원은 공정거래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위촉하며, 임기는 3년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김 신임 비상임위원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법률전문가로 공정위 심결의 전문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