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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한상범 부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2018 주총]LG디스플레이, 한상범 부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등록 2018.03.14 16:03

수정 2018.03.14 17:03

한재희

  기자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가 15일 오전 경기도 파주 공장에서 제3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총 안건에는 연결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선임 승인건, 감사위원 승인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건 등이 올라있다.

특히 한상범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영업이익 2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실적을 기록한데다 2020년까지 사업 체질 변화를 위한 고삐를 죄고 있는만큼 한 부회장의 재선임은 무난할 것이란게 업계의 관측이다. 임기는 3년으로 2021년까지다.

한 부회장은 지난해 LCD 사업에서 OLED 중심의 사업 전환을 발표했다. 2020년까지 20조원 투자 계획을 세웠으며 올해엔 OLED 생산라인에 9조원을 투자한다. 또 2020년까지 전체 매출 가운데 40% 가까이를 OLED 사업에서 창출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다만 올해 디스플레이 업계 전체에 위기감이 퍼지면서 한 부회장의 고민이 깊어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LCD 패널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수익성 악화와 OLED 사업 전환을 위한 투자 규모가 늘어나는 등이 과제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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