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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말 좀 들어볼테냥!

[카드뉴스] 내 말 좀 들어볼테냥!

등록 2018.01.28 08:00

이석희

  기자

 내 말 좀 들어볼테냥!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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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말 좀 들어볼테냥! 기사의 사진

많은 사람들이 고양이를 반려동물 삼아 함께 살고 있는데요. 고양이는 동물이기 때문에 언어적인 의사소통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꼬리로 사람에게 자신의 심리상태를 전달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꼬리의 상하 위치, 모양, 움직이는 속도 등에 따른 고양의의 감정을 살펴봤습니다.

고양이가 꼬리를 곧추세우고 다가온다면 당신이 반갑다는 뜻입니다. 이때 꼬리를 부르르 떤다면 당신을 만나 기쁘다는 의미이죠.

꼬리를 수직으로 세우고 끝부분을 살짝 말아 갈고리와 같은 모양을 만들었다면 당신이 친근하긴 하지만 의심스럽다는 뜻입니다. 꼬리를 세우로 털을 부풀린 상태라면 매우 화가 났다는 의미이니 조심해야 합니다.

꼬리를 대각선 방향으로 세우는 것은 의심스러워하며 상황을 지켜본다는 뜻입니다. 지면과 수평하게 뻗거나 살짝 내리는 것은 두렵지 않고 편안하다는 의미로 때로는 살랑살랑 흔들기도 합니다.

꼬리를 포물선 모양으로 내리면 방어를 준비하는 것이며, 지면을 향해 곧게 뻗어 내리는 것은 공격을 준비한다는 의미. 꼬리를 격하게 흔드는 것은 심기가 불편하다는 뜻입니다. 이때 고양이에게 접근하면 공격당할 수 있습니다.

앉은 자세로 꼬리를 바닥에 댄 채 끝부분을 살짝 실룩거리면 어떤 대상에게 흥미를 느끼고 있는 것. 꼬리를 다리 사이로 넣는 것은 복종과 항복을 의미합니다.

만약 고양이가 다가와 꼬리를 갖다 대고 비빈다면 매우 깊은 유대감이 형성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고양이에게 꼬리는 매우 민감한 부위입니다. 오래 같이 살았다고 하더라도 함부로 만지면 오해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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