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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차 MPEG 국제표준화회의」광주 개최

「제121차 MPEG 국제표준화회의」광주 개최

등록 2018.01.17 17:21

강기운

  기자

‘MPEG 로드맵 워크숍‘ 등 부대행사 진행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유대선)은 ‘제121차 MPEG 국제표준화회의’를 1월 20일(토)부터 26일(금)까지 7일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제표준화기구(ISO/IEC JTC 1) 산하 디지털콘텐츠 핵심 기반기술인 멀티미디어 동영상기술(MPEG) 분야의 국제표준화 회의로, 20여개 회원국 400여명(외국인 250여명, 내국인 150여명)이 참석하여 MPEG 분야 주요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진행하게 된다.

MPEG 표준은 신제품 출시보다 3~4년 앞서 국제표준으로 제정되어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표준으로서 초고화질TV(UHDTV), 전자상거래 디지털콘텐츠 유통 플랫폼 등 멀티미디어 산업 전 영역을 표준화 대상으로 한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하여 주도적으로 표준화가 진행 중인 모바일, 웨어러블 기기 등에 적용되는 미디어사물인터넷(IoMT)의 세부 요소기술 보완작업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미디어사물인터넷(IoMT) 기술은, 4차 산업혁명의 연계기술인 IoT 및 웨어러블 기기 등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라 주요 응용 서비스로 고려되고 있기에, 표준 활용도와 그로 인한 산업적 효과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AR/VR, 자율주행 등에 활용이 가능한 3차원 영상데이터 압축 기술인 PCC기술에 대한 제안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회의 기간에는 각국 대표단이 참여하는 국제표준화회의 이외에도, 관련 산업계 및 개발자,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MPEG 로드맵 워크숍과 360° 영상 서비스 기술 전시 등 부대행사가 24일(수)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1홀에서 개최된다.

‘MPEG 로드맵 워크숍’은 MPEG의 향후 5년 간 표준개발 전략을 논의하는 행사로, 이번에는 ‘몰입형 미디어* 분야 기술 및 표준 개발’을 주제로 국·내외 연사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국립전파연구원 유대선 원장은 “MPEG 표준은 4차 산업혁명 대응 핵심 표준화 분야”라고 강조하며, “우리기술이 표준을 선점해 멀티미디어 분야 글로벌 기술 및 시장을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표준화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히고 “일반인 참여가 가능한 워크숍과 전시 등 부대행사를 통하여 지역 ICT 산업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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