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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3Q 영업손 295억원.. ‘매출증가·비용절감’ 적자 감소

현대상선, 3Q 영업손 295억원.. ‘매출증가·비용절감’ 적자 감소

등록 2017.11.10 13:09

윤경현

  기자

현대상선은 3분기 연료유 단가가 전년 동기대비 34.2% 상승했지만 일부 고용선 컨테이너선박 반선, 미주터미널 합리화와 화물비 및 운항비 등의 비용절감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사진=현대상선 제공현대상선은 3분기 연료유 단가가 전년 동기대비 34.2% 상승했지만 일부 고용선 컨테이너선박 반선, 미주터미널 합리화와 화물비 및 운항비 등의 비용절감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사진=현대상선 제공

현대상선이 매출 증가와 비용 절감으로 영업손실이 크게 줄었다.

현대상선은 2017년 3분기 경영실적에 대해 영업손실이 29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008억원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액은 1조295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0.1% 증가했다.

회사 측은 3분기 연료유 단가가 전년 동기대비 34.2% 상승했지만 일부 고용선 컨테이너선박 반선, 미주터미널 합리화와 화물비 및 운항비 등의 비용절감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상선의 3분기 처리물량은 104만8203TEU로 전년 동기대비 30만4631TEU 늘었다. 3분기까지 누적 처리 물량은 299만3992TEU로 전년 동기대비 약 41% 증가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올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손실 9687억원이 발생했다”라며 “이는 지난 3월 한국선박해양으로 매각한 선박 10척의 장부가 손실 4795억원이 반영된 숫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동기에는 2369억원의 당기순이익이 났으며 이는 증권매각 대금 1조 2300억원 유입으로 일시적으로 흑자전환됐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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