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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방위산업의 이정표로 ‘수출산업 도약’ 제시

문재인 대통령, 방위산업의 이정표로 ‘수출산업 도약’ 제시

등록 2017.10.17 12:14

우승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2017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개막식 축사를 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2017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개막식 축사를 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국내 항공우주산업과 방위산업의 이정표로 ‘수출산업’으로의 도약을 주문했다. 국군의 첨단무기 확보는 물론, 국방비 절감이라는 이중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판단이 깔렸다는 게 전문가들의 전언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2017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개막식 축사 때 ‘수출산업’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안보 위협으로부터 국민을 지켜낼 수 있는 우수한 성능의 첨단무기체계를 조속히 전력화해야 한다. 정부는 한국형 3축 체계를 조기에 구축하고 강한 안보, 책임국방을 실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방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시급하다. 이제 우리 방위산업도 첨단무기 국산화의 차원을 넘어 수출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부가가치 산업인 방위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더 많은 일자리로 이어질 것이고, 방위산업이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으로 발전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는 좋은 기본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제조업 경쟁력과 IT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우수한 과학기술인력과 교육시스템도 있다. 필요한 것은 새로운 의지와 전략”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수출산업 도약을 위한 정부의 노력도 약속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방위산업의 수출산업화를 이루기 위해 (정부는) 외교적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 또 무기체계 수출이 수출에서 끝나지 않고 우리 군의 운영경험 공유로까지 이어지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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