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동네 문구점 침해 논란, 시장 왜곡될까 우려”

최종수정 2017-10-13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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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다이소가 최근 제기된 ‘동네 문구점 침해’ 논란에 대해 적극 해명에 나섰다.

13일 다이소는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 등 3개 단체의 문제제기에 대해 “특정기업을 지목해 적합업종 지정 및 사업축소를 주장하는 것은 시장 왜곡을 불러올 수 있다”고 우려햇다.

특히 3개 단체에서 진행한 설문 조사의 경우 동네 소매 문구점 침체와 관련한 다양한 요인을 반영하지 않은 채 자의적으로 설문을 진행, 조사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잃었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달 26일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과 (사)한국문구인연합회, 한국문구유통업협동조합으로 구성된 문구 관련 단체 3곳이 전국 459개 문구점을 대상으로 진행한 ‘다이소 영업점 확장과 문구업 운영실태 현황 조사’ 결과, 다이소 영향으로 매출이 하락했다고 답한 문구점이 92.8%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다이소 측은 각 단체에 가입하고 있지 않은 다수의 비회원사 의견 또한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내 최대 문구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는 알파㈜의 전철흥 부사장이 대표로 있는 (사)한국문구인연합회와 한국문구유통업협동조합이 설문조사를 하고, 이해당사자인 알파㈜ 회장이자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 이동재 이사장이 다이소를 지목해 설문결과의 신뢰성과 객관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와함께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의 32개 회원사와 협력업체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지속적인 업체 수의 확대와 거래규모 증가로 동반성장을 이뤄 오고 있는 만큼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의 최근 주장은 전체를 대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다이소 관계자는 “다이소는 주로 1000원대 물품이 전체의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고 5000원 이하만 판매하는 균일가 매장으로 문구는 카테고리 비중이 5% 미만, 1000여 개에 불과하다”며 “대형 문구 유통 전문점의 경우 1만여 개 이상의 물품을 취급하면서 다양한 가격으로 다양한 제품을 구성할 수 있는 특장점을 지닌 만큼 다이소를 특정하여 공격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임주희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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