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6936억원 규모 유상증자···“선박·거점 터미널 확보”

최종수정 2017-10-1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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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상선 제공
현대상선이 약 7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조달 규모는 6936억원으로 발행예정 주식수는 1억2000만주이며 우리사주 우선배정이 약 10%이다. 증자방식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이며 일반공모 후 최종 실권 발생시 인수단이 100% 인수한다.

현대상선은 시설투자 및 유동성 확보를 위해 유상증자 추진하는 것이며 중장기 원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박 및 터미널 투자자금으로 활용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상선 측은 “2016년 자율협약 이후 출자전환 및 채무재조정, 고비용 중고 선박 매각, 영구전환사채 및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노력을 지속해 왔다”며 “지난 8월에는 영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VLCC 5척과 컨테이너선 2척을 발주했으며 터미널 확보 등에 힘을 쏟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증자 추진 역시 국내 유일의 국적 원양 해운사로서의 대형 컨테이너 선박의 확보와 거점 터미널 확보를 통한 원가경쟁력 강화에 반드시 필요한 단계”라고 강조했다.

현대상선은 유상증자와 함께 알헤시라스 터미널(TTIA) 인수 지분이 변경됐다고 알렸다. 현대상선은 지난 5월 11일 스페인 알헤시라스 터미널 지분 100% 인수 본계약 체결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하지만 이날 정정공시를 통해 현대상선은 자사가 최대주주로 있는 SPC(에이치티알헤라시스 주식회사)와 공동으로 인수하는 변경 공시했다.

현대상선은 “현대상선이 50%(-1주), 현대상선이 100% 지분 투자한 SPC(에이치티알헤라시스 주식회사)가 50%(+1주) 나눠서 인수하는 것으로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임주희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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